마지막 여행날
3일차의 날이 밝았다
다행이도 비는 전날 저녁쯤 그쳤다.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숙소에서 저녁 식사를 끝내고 나니간 말이다...
마지막날의 일정은 우도 관광과 중문시장에서 오메기떡을 사고
공항으로 출발이다.
출발 준비를 마치고 숙소에서 챙겨주는 아침 식사를 하기전 잠깐 숙소 주변을 찍엇다
내가 예약한 방은 1인방이지만 ( 1일에 4만원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2인실도 있던걸로 있던걸로 기억한다.
자세한건 빌레트의 부엌으로 검색하여 사이트에 들어가서 자세히 알아보길
http://blog.naver.com/jakang71/
아침 식사는 한식과 빵중 선택권을 주신다
슬슬 나아져가는 입천장으로 왠만한걸 먹을수 잇게됐으니 빵보다는 뜨끈한 밥을 먹고싶어서 전날 저녁 밥으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어묵이 너무나 맛있던...
식사는 다른 손님과 같이 먹게 됐는대 그분은 나랑은 띠동갑의 사진찍느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하셨다.
제주도에는 관광 + 작업실 할 곳을 둘러보러 오셨다고 한다.
오늘 어디를 갈거냐고 물으시길래 우도에 갈거라고 하니 자기도 마침 여기 온김에 우도를 가는게 좋겠다며 동행을 제의하셨다.
그분은 자동차, 나는 스쿠터 이기에 만나는 것은 우도에 있는 블랑로쉐라는 까페에서 만나자고 제의 하시길래 제의를 수락하고 나는 먼저 스쿠터를 타고 종달항으로 출발했다.
종달항의 사무실(?) 이다 안에서 표를 끊을수 있다.
이곳이 배가 들어오는 곳이다.
본인은 우도에 들어갈때 렌트한 스쿠터를 가져 가기로 했다.
혹여 본인을 따라 스쿠터를 끌고 우도를 갈 생각이신분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혹여 가실분을 위해 스쿠터를 가져간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1. 가능여부
우선 스쿠터를 배에 싣는것은 항상가능 한게 아닌거같다.
스쿠터 탑승가능여부는 종달항 또는 성산항에 직접 전화를 해서 문의해야 당일 가능한지 알려준다.
본인도 당일 아침 전화를하니 전화 받으신분은 당일 스쿠터 탑승 가능여부를 옆사람에게 묻고 답해주었다.
(참고로 종달항에서 우도로 출발하여도 돌아올때는 우도에서 성산항으로 온다)
2. 가격
탑승가격은 3,300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한다. 어디다가 기록을해두지 않아 가격이 정확한지 이게 편도였던건지 확실치 않다.
3. 탑승
배에 탑승하는것은 먼저 사람들이 타고 이어서 차들이 타고 그다음에 스쿠터 가 맨마지막에 탄다.
스쿠터를 탑슬할때는 시동을 끈 상태로 본인이 직접끌고 들어가야되며 ( 여성이라면 조금 힘들거같다 )
탑승해서도 스쿠터가 넘어질 우려가 있다며 탑승내내 스쿠터를 붙잡고서 옆을 지켜야 한다.
4. 시간
탑승총 시간은 약 15분 남짓 정도걸린다 시간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기에 스쿠터를 붙잡고 잇는게 그리 어렵진 않다. 또한 그리 배가 많이 흔들리지 않아 딱히 스쿠터 옆을 지키지 않아도 될 정도 이다.
이렇기에 스쿠터를 가져가는걸 비추천한다....
우도 내에서도 자전거나 스쿠터 대여가 많기에 제주도 여행은 렌트카로 즐기고 우도내에선 스쿠터나 자전거를 렌트해서 즐기길 권한다.
위에 설명 처럼 자동차들이 전부 탑승하길 기다리고 있다.
탑승한 스쿠터 난 옆을 지켜야한다.
나도 돌아다니며 구경을하고 사진을 찍고 싶지만 스쿠터 옆에서 못 벗어서 난다...
이제 곧 우도에 도착한다!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금방 마주한 해변
연인들이 많다... 그만가자...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우측으로 돌기 시작했는대 우측으로 돌다보면 금방 길이 막한다
구경하며 천천히 40분정도 가자 길이 막혀 더이상 갈수 없게 됐다.
이쯤 아까 아침에 한 약속이 떠올라 까페위치를 검색 다시 반대편으로 돌아서 달리기 시작했다.
열심히 구경하며 달려 도착한 블랑로쉐라는 까페
도착한 시간은 11시 반쯤 됐는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던 분은 먼저 도착하셔서 커피를 마시고 계셨다.
내가 도착하니 안오는줄 아셨다며 이렇게 케이크를 사주셧다! ( 아이스크림은 내가 먼저 주문을 하고나서 인사를 드려 케이크라도 더 사주셧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케이크를 먹으며 쉬다가
다 먹고 나서 나는 까페 주변을 돌아 다니며 사진을 좀더 찍었다.
이렇게 까페 바로앞이 바다로 되어있다.
까페에서의 휴식이 끝나고 나는 오늘 일정이 빠듯하여 먼저 자리를 떳다.
돌아 다니다 보니 이렇게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들이 있더라.
날씨도 좋고 팔자가 참 좋아 보이더라.
비행기 시간 때문에 후반부엔 조금 급하게 지나간 곳이 많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하루정도는 우도에서 숙박을 하고 천천히 하루종일 돌아다녀 보고싶다
이렇게 다시 돌아가는 배를 타고 스쿠터 옆을 지키며 성산항에 도착하였다.
이제 마지막 일정인 중문시장에 도착!
어떻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유명하다는 오메기 떡 집을 발견하여 4 팩을 샀다.
한팩에 5천원씩하며 팩당 8개씩 들어있다. 먹어보니 맛도 꽤 좋았다 혹여 중문시장에 가게 된다면
한 팩 쯤은 사서 맛보길 추천한다.
또한 애플 망고가 그리 맛있다고하여 사려고 찾아봤더니. 참외만한 애플망고 5~6개들은개 12만원인가 하더라....
생각보다 너무 비싸 놀래니 자두보다 조금 큰 크기의 2개가 들은건 만원이라길래 맛보려고 그거라도 사서
다시 스쿠터로 돌아갔다.
시동을 걸기위해 키를 찾는대 주머니를 아무리 뒤져도 없던 스쿠터 키가 스쿠터 에 꽂혀 잇었다.
도둑 맞지 않은게 천망다행이다...
이제그만 렌트 업체로 가서 스쿠터를 반납하려니 핸드폰 배터리가 5% ( 내 핸드폰은 배터리간 내장형이라 편의점 충전도 안된다) 김기사 어플을 키고 급하게 달려 스쿠터를 반납하고
30분간 충전하며 대기하다가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이렇게 어영부영 제주도에서 2박3일간의 내 스쿠터 여행은 끝이 났다.
다른건 몰라도 둘째날의 비만 오지 않았더라면
꽤 괜찮은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 (2일차) (0) | 2015.06.14 |
---|---|
[여행정보] 제주도 스쿠터 여행 관련 정보 (0) | 2015.05.24 |
[여행]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 (1일차) (0) | 2015.05.24 |